시가 사진을 찍고 사진이 시를 쓰다
2021-08-20 (금) 12:00:00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이자 문학평론가인 강정실씨가 포토포에지 ‘개썰매’(문학공감)을 펴냈다.
자신이 촬영한 사진 107장을 선정해, 자신의 시 107편을 입혀 ‘개썰매’라는 이름으로 출간한 이 책은 컬러 인쇄로 7부 246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해설은 시인이며 문예비평가인 기청, 추천사는 한길수 시인, 한국사진가협회 강종관 자문위원이 맡아 주었다.
특히 기청 문예비평가는 “시인의 완벽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시와 사진의 컬래버이며 사람과 사물, 계절과 자연물을 다양한 소재로 시가 사진을 찍고 사진이 시를 쓰다”라고 평했다.
강정실씨는 현재 한국사진가협회 정회원으로 2008년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한국사진작가 산타모니카 지부장을 역임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한·아세안포럼 문학부문 시 대상, 문학과의식 및 에세이포레 수필 대상, 서울문학 및 한중문화예술 평론 대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작품집으로는 ‘등대지기’ ‘어머니의 강’ ‘요강화분’ ‘렌즈를 통해본 디지털노마드’ ‘바람과 빈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