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간호학교, 공인간호보조사교육 28일 시작
간호학교 졸업생들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이혜성 디렉터.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한미간호학교(디렉터 이혜성 박사)가 공인간호보조사(CNA) 제 8기 학생을 모집한다. 2019년 가을 7기 모집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중단 2년 만이다.
중앙시니어센터 부설기관으로 운영 중인 한미간호학교는 28일(토)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인텐시브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 80시간과 임상실습 40시간 등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버지니아주 시험에 패스하면 간병사 자격증과 공인간호보조사 자격증을 함께 받는다.
강의는 10여년 이상의 간병사 교육 경험이 풍부한 10여명의 RN 간호사(정애숙·이수미·김정희·앤 존스 씨 등)와 특강강사로 의사, 소셜워커, 영양사, 노인학자 등이 참여한다.
임상 실습은 버지니아 매나세스에 있는 버밍햄 그린 너싱홈에서 실시된다.
시험에 패스, 자격증을 획득하면 너싱홈과 병원, 닥터스 오피스, 양로원, 어덜트 데이케어센터 등에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이혜성 박사는 “한미간호학교의 교육은 이중언어로 진행돼 의학용어나 케어에 관련된 법률용어가 힘든 한인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면서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와 함께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며 간병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 100% 취업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간호학교는 지난 2016년 3월 버지니아 주정부에 정식 등록을 마치고 교육에 필요한 과정과 사이트 인스펙션을 받은 후 버지니아주 간호협회(Nursing Board)에서 간호 보조원 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중앙시니어센터에서 20여년간 간병사 강좌를 운영하며 1,100여명의 간병사를 배출했다.
등록 지원서는 웹사이트(www.Hanmi Nursingschool.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수업료는 1,200달러.
등록 및 문의 (703)303-4556, 0988
학교주소 6214 Old Keene Mill Ct. Springfield, VA. 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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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