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종호 장로 간증·찬양집회’

2021-08-17 (화) 유제원 기자
크게 작게

▶ 죽음에서 돌아온 가스펠 스타

▶ 워싱턴선한목자교회 21일 요한계시록 개관세미나도

‘박종호 장로 간증·찬양집회’
워싱턴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최시영)는 오는 21일(토) 오후 5시, 성악가 박종호 장로(사진)를 초청해 간증·찬양집회를 개최한다.
한국 복음성가의 대부로 알려진 성악가 박종호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 ‘시편 23편’ 등 은혜와 감동을 주는 ‘가스펠 스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간암을 극복하고 죽음에서 돌아온 그의 간증은 이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다.

이번 찬양집회에서 박 장로는 ‘초심’이라는 주제와 ‘새로운 삶을 주신 하나님을 다시 노래하라’는 부제로 간증할 예정이다.
워싱턴 집회를 마련한 최시영 목사는 “간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재기한 성악가, 박종호 장로의 진솔한 이야기와 찬양을 통해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직접적으로 그리고 섬세하게 간섭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호 장로의 간증·찬양집회는 오는 21일 워싱턴선한목자교회에 이어 22일(일) 오전 11시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조은상)에서도 열린다.

한편 워싱턴선한목자교회는 지난 15일부터 요한계시록 개관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풍성한 영적 정보를 제공하지만 평신도들이 읽고 이해하기에는 다소 힘든 책으로 알려져 있다. 용, 숫자 666을 단 짐승, 네 기사, 큰 창녀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지만 너무 난해해 자칫 곡해할 위험도 있고 그 만큼 이단에서 인용하는 구절도 많다.

최시영 목사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성경을 필사하거나 통독을 하고 있지만 마지막 요한계시록이라는 절벽을 만나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며 “이런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신도를 위한 요한계시록 무료 개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15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703)851-5900. www.gsecwa.org
주소 5401 Port Royal Rd. Springfield VA 22151

<유제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