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의 소속 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베테랑 우완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35)를 영입했다.
샌디에고 구단은 16일 아리에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리에타는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콜업해 공을 던질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아리에타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샌디에고가 전성기가 지난 아리에타를 영입한 이유는 최근 선발진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MLB닷컴은 “우완 선발 다르빗슈 유는 허리 통증, 크리스 패댁은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아리에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시즌 동안 컵스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