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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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선교와 바른 성교육법 지도”

2021-08-03 (화)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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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선교공동체 STS 컨퍼런스 열려

교육선교공동체(STS Universal Education, 대표 홍 아리엘)는 지난달 28일 제1차 STS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 50명이 미국과 한국, 터키 등에서 참석했다.
1부의 강사로 나선 과학전문 선교회(FMnC)의 전생명 선교사는 “디지털이 익숙한 다음 세대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온라인 세상에서 선교를 하면, 국경없이 무슬림이나 공산권에 선교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부에서 STS 베리트 연구소 함지혜 소장과 강혜원 교사(현 페어팩스카운티 교사)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성에 대한 지침과 한국의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성교육의 실태를 설명하고 가정에서 어떻게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 주기도 했다.
이어 ‘JustDKFilms’라는 유튜브(레고를 통해 성경말씀을 전하는 개인채널)를 운영하는 사무엘 리(센터빌 거주, 리버티대 3학년 재학) 씨를 초청해 간증을 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홍 아리엘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부모들이 디지털 시대에 온라인 선교전략과 현재 미국과 한국의 성교육의 참담한 상황을 알게 돼 자녀들을 위한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성경교육과 바른 성교육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선교공동체 STS는 현재 8개국(탄자니아, 터키, 라오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불가리아, 필리핀, 탈북민)의 31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무료로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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