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무실로 돌아오는 월가 은행

2021-07-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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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JP모건 이어 웰스파고는 9월 출근 재개

월스트릿의 대형 은행들이 속속 직원들에게 사무실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를 도입했던 월가 은행들은 신규 확진자 감소와 백신 보급에 힘입어 사무실 문을 다시 여는 추세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는 노동절 연휴 직후인 오는 9월7일부터 미국 내 직원들의 출근을 재개한다. 스콧 파월 웰스파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모를 통해 직무와 지역에 따라 사무실 복귀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영업센터 직원들은 며칠 또는 몇 주 단위로 사무실 근무와 원격 근무를 번갈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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