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 코리아타운 한복판, 62세 시니어 저소득층 대상… 8층 건물 349유닛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들어서는 ‘가든 블룩 시니어 빌리지’ 주상 복합 단지
주상복합단지 가상도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한 복판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상 복합 단지가 임대 입주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가든 블룩 시니어 빌리지’(10080 Garden Grove Blvd)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8층 건물에 393 유닛의 노인 아파트와 상가를 짓는 주상복합 단지로 62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입주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1만 2,938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이 주상 복합단지는 1층에는 상가들이 들어서고 394 유닛 중에서 스튜디오 129개, 1 베드룸 219개, 2베드룸 46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인도어 피트니스, 다목적용 도서관, 일반 커뮤니티 룸 2개, 세탁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한인 시니어들도 관심을 가져온 이 주상 복합 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저소득층의 자격은 오렌지카운티 중간 소득의 60%미만인 주민이다. 이에 따라 입주 가능한 소득은 ▲1인-5만 6,520달러 ▲2인-6만 4,560달러 ▲3인-7만 2,660달러 ▲4인-8만 700달러 ▲5일-8만 7.180달러 미만 등이다.
가든그로브 보이즈&걸스 클럽과 파트너십으로 건립되고 있는 이 주상복합 단지는 청소년과 시니어들이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은 “저소득층 시니어들을 위한 이 주상 복합단지는 식당과 샤핑몰이 근접해 있는 상당히 독특한 프로젝트이다”라며 “보이즈&걸스 클럽 오브 가든그로브를 통해서 시니어들은 청소년과 교감을 갖고 자원봉사자, 멘토 등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상 복합단지 임대를 원하는 주민들은 (641) 201-4157 또는 conamwaitlist.com/garden-brook-senior-village을 통하면된다. 1층 상가 임대를 원하는 주민들은 에섹스 리얼티 매니저먼트 (949) 798-810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9년 착공한 이 주상복합단지는 올해 완공할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AMG & 어소시에이트’사에서 맡고 있다. 부지 소유주는 ‘호그 파운데이션’으로 ‘보이즈&걸스 클럽’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주상복합 단지가 완공되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으로 유입되는 시니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운 상권은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고 고객층도 다양화 되는 등 상당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건물의 대부분은 지난 2011년 조닝 변경으로 인해서 단층 건물을 4-7층까지 올릴 수 있어 앞으로 고층 건물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개발업체 ‘캄상’ (Kam Sang)사는 한인타운 가든그로브와 브룩허스트 길 사이 트라이 앵글에 총 13.94 에이커의 부지에 주거 단지를 건립한 후 샤핑몰(6만5,000스퀘어피트), 트레일이 포함된 27만1,979스퀘어피트의 오픈 스페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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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