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교통안전청 구인난, 공항 신규 인력 채용 보너스

2021-06-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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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보안 인력 신규 채용을 위해 1천달러의 채용 보너스까지 내걸었다고 CN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TSA가 오는 9월 말까지 각 공항에서 근무할 보안요원 6천명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 보너스까지 도입했다면서 지금까지 4천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텍사스 오스틴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등의 공항은 승객들에게 늦어도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나와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인력 부족 현상은 공항 내 상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외부 인력 충원이 어려워지자 공항 내 다른 매장의 직원까지 빼내 가는 일이 빈발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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