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천사의 목소리로 복음 전해

2021-06-04 (금) 0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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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V 말씀축제 온라인 개최, 뉴욕일원 12개 교회

▶ 주일학교 학생·교사들 참여, 성경 암송· 찬양 등 선봬

천사의 목소리로 복음 전해

지난달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CCV 말씀축제에서 뉴저지참된교회 유초등부 학생들이 찬양하고 있다. [사진제공=CCV]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뉴욕일원 12개 교회가 참여해 제 11회 CCV 말씀축제를 열고 어린이 복음사역에 나섰다.

지난달 15일 온라인으로 CCV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교회 주일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 성경 암송, 찬양, 워십댄스, 성경 연극, 온라인 합창, 찬송가 악기연주 등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크리스천 어린이 목소리를 뜻하는 ‘Christian Children Voice’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CCV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단체로 현재 CCV 월드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상 사역을 펼치고 있다.


CCV 이사장 조원태 목사는 “말씀 축제가 11번째까지 이어올 수 있게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며, 특별히 팬데믹(대유행) 시대에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쉬지 않고 축제를 열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에 참여한 어린이들 가운데서 시대의 울림을 주는 설교자가 나오고 마틴 루터 킹 목사님 같이 세상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쓰임 받는 아름다운 진리의 수호자가 나오기를 확신하며 기도하고 있다.

CCV를 통해 크리스천 어린이 문화가 확산되어가고 온라인으로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축제는 친구교회 유초등부가 부르는 ‘할렐루야’ 찬양을 시작으로 낮은울타리 지저스 파워 아카데미 1학년 김하늬양의 워십댄스와 뉴욕기둥교회 이한나양의 요한복음 메시지로 이어졌으며 뉴욕기둥교회, 은혜교회, 뉴욕효신장로교회, 뉴욕우리교회, 후러싱제일교회, 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 뉴저지참된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성경을 주제로 제작한 다양한 영상들이 선보였다.

특히 CCV 해외선교 리포트 순서를 통해 네팔과 탄자니아 지역 교회 사역에 대해 소개하며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행사는 메트로폴리탄한인연합감리교회 김진우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CCV는 어린이들의 입술에 말씀을 담아 다음세대를 키우고, 어린이들이 입술로 전하는 복음영상을 제작해 전도하며 세계 오대양 육대주의 선교지 어린이들과 네트웍을 형성하는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축제 영상은 유튜브 CCV 월드 넷(CCV World Net) 채널에서 재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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