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길가던 50대 아시안여성 흑인남성 주먹맞고 실신

2021-06-02 (수) 08: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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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차이나타운서 범인은 행인들 신고로 체포

길가던 50대 아시안여성 흑인남성 주먹맞고 실신

길 가던 여성의 얼굴에 갑자기 강한 주먹을 날리는 모습. [트위터]

맨하탄에서 아시안 여성이 또다시 일면식도 없는 사람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15분께 맨하탄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앞을 지나가던 55세 아시안 여성이 흑인 남성의 기습적인 주먹 공격을 받고 그대로 쓰러졌다.

대만 출신으로 뉴욕주하원의원인 위린니우는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해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증오범죄 전담팀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흑인 남성은 오른손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갑자기 무방비 상태로 마주오던 여성을 공격한 것이다.


여성은 충격으로 쓰고 있던 흰색 모자가 벗겨졌으며,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 이내 넘어져 움직이지 못했다.

폭행한 남성은 얼마간 여성 주변을 서성이며 고함을 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감정도 받았다.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딸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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