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샌타애나 바람, 남가주 전역 산불 비상
2021-06-02 (수) 12:00:00
구자빈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첫 주를 맞아 캘리포니아주에 폭염이 덮쳐 산불 위협이 고조될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중 남가주를 비롯한 주 전역에 기온이 올라가 고온건조한 날씨를 보이겠고, 강한 샌타애나 바람으로 인해 산불 위협이 고조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KTLA는 곳곳에서 이번주 낮 최고기온이 80도대 이상으로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100도 안팎으로 치솟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기상 당국은 지난 겨울과 봄사이 강수량 부족으로 극심하게 건조해진 땅에 폭염까지 더해져 일부 캘리포니아 지역 내 산불 위협이 고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