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아시안 여성 증오범죄 피해 잇달아
2021-05-28 (금) 08:21:44
금홍기 기자
▶ 길 가다 주먹에 맞고… 마트서 일하다 맞고$
뉴욕시에서 70대 아시안 여성이 길을 걷던 중 갑자기 날아온 주먹에 맞고, 아시안 마트에서 일하는 아시안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등 아시안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7일 오전 3시께 퀸즈 코로나 57 애비뉴와 97 플레이스를 걷던 75세 아시안 여성에게 한 남성이 갑자기 다가왔다.
이 남성은 75세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
피해여성은 코뼈가 부러질 만큼 부상을 입어 엘름허스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6일에도 맨하탄의 한 아시안 슈퍼마켓에서 여점원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브라이언팍 인근 일본계 선라이즈 마트에서 아시안 여점원이 한 남성고객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자 이 고객은 다짜고짜 여점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뉴욕시정부는 경찰 인력을 보강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자 각 지역사회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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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