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시티 뱅크의 지주사인 PCB 뱅콥의 이상영 이사장이 27일 본점에서 열린 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은행 제공]
퍼시픽 시티 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인 PCB 뱅콥이 27일 본점에서 2021년도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주총에서 이상영 이사장, 단 이, 조혜영, 안기준, 박홍균, 데니얼 조, 새라 전 이사, 당연직 이사인 헨리 김 행장 등 8명 이사진 재신임과 외부 회계법인으로 크로우 LP 선정 등의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사진은 충원 없이 전년도와 동일하다.
또한 PCB 뱅콥은 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어 이상영 이사장의 임기를 내년 주총까지 1년 연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총도 이사진과 은행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3월31일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들은 사전 등록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헨리 김 행장은 경영 현황 발표를 통해 “은행이 올해 1분기에 856만달러, 주당 55센트의 역대 최고 분기별 순익을 기록하는 등 건전성 유지와 질적 성장이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면서 직원 전문성 강화, 신규 상품 개발, 대출과 예금고 증대 등을 통해 상승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