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은행 새 카드 출시… 미국서 처음 선봬
▶ 신규고객은 구매액 1% 캐시백 프로모션도

한미은행은 17일‘한미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를 공식 출시하고, 이와 관련한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 왼쪽부터 앤소니 김 전무, 바니 이 행장, 제니 박 마케팅 매니저.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데빗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한미 카카오 프렌즈 데빗카드’를 17일 전격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금융상품이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은행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번 데빗카드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8종류를 밝은 노란 바탕에 담은 가로형 카드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라이언’을 네이비 블루 바탕에 단독으로 배치한 세로형 카드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고급스러운 카드 재질에 경쾌한 색감으로 귀엽고 친근한 디자인을 담았으며, 특히 세로형 데빗 카드는 한인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형태이다.
바니 이 한미은행장은 “이 특별한 카드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분주한 고객들을 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며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제공하는 한미 체킹상품들을 모든 연령층의 고객들이 더 친숙하게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한미 카카오프렌즈 체킹 계좌’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은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를 무료로 발급받는 것은 물론, 카드 구매액의 1%를 올 연말까지 매달 캐시백으로 월 최대 50달러까지 돌려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토트백, 볼펜 등의 귀여운 사은품이 한정 수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미은행 데빗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기존 고객은 이달 말까지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면 카드 1% 캐시백 혜택은 없지만, 교체 수수료 없이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6월 부터는 카드 교체시 수수료 10달러가 부과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까지한미 카카오프렌즈 데빗카드 출시를 기념, 한미은행은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첫번째는 유튜브 구독 & 댓글 이벤트다. 한미은행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miBankUS)을 구독하고 이번 데빗카드 광고 영상을 시청한 뒤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 명에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두번째는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이다. 한미은행 이벤트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hanmi_kakao/)을 ‘팔로우’ 하고 관련 포스팅에서 묻는 질문에 정답을 맞춘 뒤 친구 3명을 태그한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선물한다. 두 차례에 걸쳐 총 150명을 추첨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한미은행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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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