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중단 파문 하루 만에 ‘도지코인 띄우기’

2021-05-13 (목) 05: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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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 효율성 개선”…도지코인 가격 반등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도지코인 띄우기에 다시 나섰다.

머스크는 13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 작업은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트윗 직후 도지코인 가격은 0.34달러에서 0.50달러로 뛰어올랐다고 미국 경제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4시45분 현재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62% 오른 0.4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머스크 쇼크'에 가격이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3.22% 하락한 4만9천493.46달러로 5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했다.

이더리움도 7.93% 내린 3천703.97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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