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산 김주원 중앙종법사와 죽산 황도국 미국 종법사의 모습.
원불교 워싱턴 교당(주임 교무 남은주)은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28일)을 맞이해 죽산 종법사의 경축사를 전했다.
경축사에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어 모든 사람들이 일상의 행복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고,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을 각자의 깨달음으로 이어가서 참다운 문명세계를 열어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의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본명 박중빈, 1891-1943년)가 인생과 우주에 대한 진리를 크게 깨달은 동시에 원불교가 열린 날이다.
원불교 워싱턴 교당은 매년 4월, 보은바자회, 무료 한방 진료 등으로 지역사회에 원불교 열린 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사와 법회,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의 원불교는 오는 9월12일에 미국 종법사 추대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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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