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0.71%(239.98포인트) 상승한 3만4,060.36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8%(28.29포인트) 오른 4,211.47에 폐장했다. S&P 500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4,082.55로 0.22%(31.52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순풍을 탔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08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과 맥도널드 등도 시장 전망을 훨씬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S&P 500 기업 중에서 265개가 실적을 공개했는데, 87%가 예상을 뛰어 넘는 매출과 수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