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은행 현금배당 2분기 12센트로 인상

2021-04-30 (금)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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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2분기 현금 배당을 올려 지급한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은 29일 올해 2분기 현금 배당을 전 분기의 주당 10센트에서 20% 상향 조정한 주당 12센트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2분기 현금 배당은 오는 5월 10일 나스닥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7일 지급한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연속 현금 배당을 올렸다.


한미은행은 2020년 1분기 배당까지 주당 24센트의 한인 상장은행 중 가장 높은 현금 배당을 지급했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2020년 2분기에 주당 12센트, 2020년 3분기와 4분기에는 주당 8센트까지 줄였다가 2021년 1분기에 10센트로 상향조정한데 이어 2021년 2분기에도 12센트로 올렸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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