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조사국, 2020년 센서스 결과 발표
4월26일 미 인구 조사국이 2020년 센서스 결과를 발표했다.
하와이 주 인구는 지난 10년 간 7% 증가한 145만5,271명으로 집계되었다.
2020년 4월1일 현재 미국 전체 인구는 3억3,144만9,281명으로 지난 2010년 3억874만5,538명 보다 7.4% 증가했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3,953만8,223명의 캘리포니아 주였으며, 가장 적은 주는 57만6,851명의 와이오밍 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인구 증가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18.4%의 유타 주로 집계되었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은 주는 3.2%의 웨스트 버지니아 주로 조사되었다.
워싱턴 DC의 인구는 14.6% 증가했다.
인구 조사는 헌법에 의해 10년에 한 번 수행되며, 주 목적은 435석의 미 의회 하원 자리의 재 배분이다.
미 의회 하원 의석은 변함 없이 두 자리를 유지했다.
택사스 주는 하원 의석이 두 자리 늘어났고, 오레곤과 콜로라도, 플로리다, 몬타나, 노스 캐롤라이나 주는 한 자리씩 증가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 미시간,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주는 한 자리씩 감소했다.
가장 많은 하원 의석을 확보한 곳은 52석의 캘리포니아, 그 다음으로 38석의 택사스, 28석의 플로리다, 26석의 뉴욕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하원의석이 한 자리뿐인 주는 알래스카와 델라웨어, 노스 다코타,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와이오밍 주이다.
하원의석은 인구가 아무리 적어도 주 당 최소 한 자리가 배정된다.
인구 조사국은 주 내 세부적인 내용들은 오는 9월30일까지 각 주 정부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