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 권세중 총영사, 김대영 목사, 김재억 목사, 굿스푼 이사들과 주요 후원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라티노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굿스푼 선교회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도시빈민을 위한 자원봉사를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24일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이사들, 봉사자들,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지니아 제일 침례교회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재억 목사는 “한인사회의 후원과 도움으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굿스푼 선교회는 라티노와 흑인빈민을 포함해서 도시빈민들을 섬길 수 있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자원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최정선 이사장의 환영과 개회사,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의 축사, 엄주성 목사의 기도, 김대영 휄로십 교회 담임목사의 설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를 전한 권세중 총영사와 김대영 목사는 “힘들고 어려울수록 의기소침하게 있지 말고, 굿스푼처럼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극복하길 소망한다”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디펜스 포럼의 수잔 숄티 대표는 이날 굿스푼선교회로부터 ‘인종화합상’을 수상했다.
굿스푼 선교회의 서옥자 인종화합상 선정위원장은 숄티 대표가 지난 20년 동안 탈북자들의 인권과 탈북자 북송 반대 운동을 통해 인종을 초월한 사역을 감당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숄티 대표는 또 정재욱(퍼시픽 블루 대표) 유승희 부부와 함께 대통령 봉사상 골드 메달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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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