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이 시의원 등 30여명 분야별 교류 확대 논의
LA 폭동 29주년 맞아 정치인들부터 단체장 등에 이르기까지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인종화합과 커뮤니티 교류 강화를 논의하는 한·흑 커뮤니티 공동 포럼이 열린다.
LA 한인회는 이번 29주년 4.29를 기념해 흑인 사회의 대표적 대형교회인 퍼스트 AME 교회와 함께 오는 29일 오전 10시 한흑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인회 측은 “한인과 흑인 사회의 각 분야별 커뮤니티 리더들 약 30 여명이 참여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내년도 3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약 1년간 각 분야별로 어떻게 하면 상호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패널로는 한인사회에서 존 이 LA 시의원(12지구)와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정치인들과 LA한인회, LA한인상공회의소, LA 노인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한인외식업연합회(KAGRO), 미주 3.1여성동지회를 포함해 정치, 커뮤니티, 경제, 스몰비지니스, 여성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한다.
또 흑인 커뮤니티에서는 마크 리들리-토마스, 커렌 프라이스, 마퀴스 해리스-도슨 LA 시의원들과 홀리 미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대표적인 정치인들과 퍼스트 AME 교회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이번 행사는 비록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필수 인원만 참여하지만, 전체 행사는 같은 시각 한인회 TV 유튜브 채널(youtube.com/kaflatv)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하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며 “한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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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