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를 관할하는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 지역에서 올들어 강력범죄와 재산범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PD 범죄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4월17일까지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강력범죄가 15.7%, 재산범죄가 8.6% 각각 증가했다.
강력범죄에선 유형별로 살인, 성폭행은 감소했지만, 강도와 가중폭행이 더욱 많아져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강도는 올들어 140건으로 작년의 125건보다 12% 늘었으며, 특히 가중폭행은 240건으로 작년의 192건보다 25% 많아졌다.
재산범죄에선 유형별로 개인 및 기타 절도는 줄었지만, 차량도난, 차량내 물품 도난, 빈집털이 모두 증가했다.
<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