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월1일부터 백신여권 시행 가능성 논의

2021-04-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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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부지사, 7월 주 내 집단면역 도달 기대

자쉬 그린 부지사가 소수민족 백신 접종 홍보 차원에서 한인사회 단체 백신 접종 행사에 참석해 직접 주사를 놓고 있다.

하와이 주가 백신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쉬 그린 부지사는 현 시점에서는 예방 접종이 안 된 아이들의 경우, 여전히 음성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모가 백신을 맞은 경우 자녀들 또한 백신여권을 지급하는 방안도 안건에 오르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고려되는 것은 집단면역이 형성된 이후의 일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백신여권제도 운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여전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린 부지사는 미 질병통제예방청이 발급한 접종 완료 확인서를 하와이 주 온라인 시스템에 업 로드하는 식으로 확인 작업을 실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백신접종 확인증은 항시 소지해야 하며 퍼스트 바이탈스(FirstVitals)나 커몬패스(CommonPass), 클리어(CLEAR) 등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확인증의 유효성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12일 신규 감염자 수는 70명으로 누적 3만846명에 이르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71명을 유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278명으로 집계되었다.

12일 신규 검사 수는 4,541건으로, 감염률은 1.54%를 기록했다.

7일간의 일일 평균 감염자 수는 12일 기준 1.6%에 이르고 있다.

4월12일 오아후 감염자 수는 58명으로 7일간 일일평균 감염률은 2.1%에 달했다.

그린 부지사는 이웃섬 여행객뿐만 아니라 태평양 노선 방문객도 예방 접종을 적절히 완료한 사람에게 격리의무를 면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건은 안전이다. 주 정부 수뇌부는 백신 보급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보다 빠르게 전개되는 것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하와이 주의 코로나19 위험도 감소와 위조 백신여권 방지책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린 부지사는 과거 음성확인서를 위조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백신여권을 위조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하와이 주는 3월 봄방학을 시작으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3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 하와이를 방문한 사람은 77만5,497명에 달하며, 이중 음성확인서 제출 제도(Safe Travel Hawaii)에 참가한 사람은 62만9,656명으로 집계되었다.

그린 부지사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여전히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 부지사는 현재 백신 보급이 100만개에 가까워 오고 있다고 밝히며, 200만개에 다다르면 맞을 사람은 대부분 맞은 상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백신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목표치인 하와이 인구 75% 접종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7월4일 즈음에는 집단 면역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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