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동안 관광 외길을 걸어왔지만 변해야 할 때는 변해야 합니다”.

27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게스관광을 시작해 현 산타클라라 사무실에서 관광업을 해온 신형우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베이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여행 관련업이 바닥을 치면서 게스관광 역시 폐업 아닌 폐업을 한지 오래 되었다. 운행도 하지 못하고 페이먼트만 나가는 관광버스 여러 대를 그냥 세워둘 수 없어서 모두 처분한 지 오래 되었고 사무실 역시 문을 닫았다. 한동안 마스크와 세정제 사업을 했지만 그 역시 여의치 않았다. 그러던 중 신형우 대표는 바로 옆에서 지압침대 비즈니스를 하던 곳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어 문을 닫게 되자 문득 그 비즈니스를 해 볼 생각을 했다. 그래서 먼저 지압침대의 효능을 스스로 체험해 보았는데 효과는 놀라웠다. 30-40분 동안 온열지압침대에서 마사지를 받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고 자주 하자 틀어졌던 체형이 원상복귀함을 느꼈다. 신대표는 스스로 체험을 하고 나서 자신 있게 지압침대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인간존중(Humanism), 건강(Health),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3H 스마트 경혈지압온열 침대는 한국의 ‘쓰리에이치(주)’의 주력 제품이다. 쓰리에이치(주)는 2016년 4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500평 규모의 대규모 사옥 준공 및 공장 확장,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끊임없이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신생 강소기업이다. 쓰리에이치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표적인 척추 경혈용 지압장치, 침대용 전기온열 매트리스, 경혈 지압 침상은 한국식 온열문화를 바탕으로 한 첨단과학 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경혈지압온열 침대는 지압과 마사지 기능에 온돌이 주는 따듯함을 더해 신체의 원활한 혈행을 도와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개운함을 선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척추 만곡에 따른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한방 추나요법과 서양의 카이로프라틱(척추교정치료) 요법을 결합해 목과 등은 물론 허리, 꼬리뼈까지 제대로 지압해 준다. 한방에서 말하는 뜸, 지압, 온열 효과를 한번에 경험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뜸이나 지압의 효과는 널리 알려졌지만 체온이 섭씨 1도 상승할 때 면역력이 5배 상승한다고 하니 온열 효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신형우 대표는 장시간 오래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사람, 목, 허리, 디스크가 안좋은 사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 손발이 시리고 저린 사람, 불면증, 두통,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에게 특히 경혈지압온열 침대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게스관광 사무실 바로 옆에 자리잡은 산타클라라 매장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경혈지압온열 침대와 온열 뜸 매트, 그리고 마사지 체어가 있는데 직접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이곳을 방문해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다. 3H 스마트 지압침대 매장에서는 한국 제품뿐 아니라 일본 마사지 체어도 취급하기 때문에 두 종류의 제품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사는 사람은 기어리 블러바드의 재팬타운 내에 있는 SF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두 매장 모두 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위치:3413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1
1660 Geary Blvd. San Francisco, CA 94115
▲전화: (669) 800-7002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주 7일)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