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열린 뉴욕실버선교회와 뉴저지실버선교회의 연합 봄학기 실버선교학교 개강식에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실버선교회]
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와 뉴저지실버선교회(회장 양춘길 목사)가 공동 개최한 연합 봄학기 실버선교학교가 온라인으로 개강했다.
지난 22일 화상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열린 개강식에는 선교회 관계자, 선교사, 졸업생, 신입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뉴욕실버선교회 회장 김재열 목사는 “이번 학기에 뉴욕과 뉴저지실버선교회가 연합해서 훈련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늦게 타는 장작이 뜨겁다. 아침의 해도 찬란하지만 온누리를 빨갛게 물들이는 황혼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젊음의 삶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온누리를 황혼으로 물들이며 황홀하게 하는 시니어의 믿음의 삶이 매력이 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봄학기 첫 강의는 뉴저지실버선교회 회장 양춘길 목사가 ‘미셔널처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양 목사는 개신교의 후퇴, 불신자의 증가, 교회에 안 나가는 가나안 성도의 증가, 차세대 신자의 감소라는 시대의 조류 속에 해법으로 등장한 미셔날처치 운동을 소개했다.
양 목사는 “선교적인 교회와 선교적인 삶은 교회의 행위에서 교회의 본질로, 선교 프로그램에서 선교적인 삶으로, 해외선교에서 현재 있는 곳으로, 개교회 성장에서 하나님나라의 확장으로, 권위적인 자세에서 섬김의 영향력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이번 학기는 김병선 선교사(내수동 교회),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빈상석 목사(친구교회), 신태훈 선교사(GUM 사무총장), 김성기 목사(뉴욕교회), 황영송 목사(뉴욕수정교회), 임현수 목사(탈북선교회), 김희기 간사(캠퍼스선교), 채종욱 선교사(인도선교사),조진모 교수(전 합동신학원 교수), 이준성 선교사(Vision 800 대표), 김재열 목사 등이 차례로 강사로 나서게 된다.
문의 917-963-9356, 201-694-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