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세라 연방 보건장관 연방상원 인준 확정
2021-03-19 (금) 12:00:00
LA 한인타운 지역구를 대표하던 연방하원 의원 출신의 하비어 베세라(62)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이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보건부장관으로 확정됐다.
연방 상원은 18일 전체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베세라 연방 보건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실시, 찬성 50, 반대 49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베세라 장관은 연방 보건부 최초의 히스패닉계 장관이 됐다.
이날 표결에 참가한 민주당 상원의원 49명이 모두 찬성하고 공화당에서는 50명의 상원의원들 중 메인주의 수전 콜린스 의원만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지고 나머지 49명은 모두 반대해 아슬아슬하게 인준이 통과됐다.
멕시코 이민 2세인 베세라 내정자는 스탠포드대 학부와 로스쿨을 졸업한 뒤 가주 상원의원을 거쳐 연방의회에 진출한 6선 의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