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의 세계 여행·골프·크루즈 - 파피힐스·TPC 하딩팍·하프문 베이
▶ PGA 챔피언십 개최지 명성 하딩 팍, 일반인 예약하기 어려워 절호의 기회…하프문 베이 오션, 올드 코스 라운드
100년 역사의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명문 코스인 TPC 하딩 팍 전경. 100년된 고목들이 수려한 코스와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 일반이이 예약하기 어려운 이 코스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개최됐으며 오는 2025년 라이더컵이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태평양 해안을 따라 펼쳐진 하프 문 베이 골프코스의 아름다운 전경. 특히 석양을 바라보며 티샷을 날리는 광경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높은 소나무 숲이 일품인 파피 힐스 골프 코스 전경. 13개월의 공사끝에 지난 2014년 재개장한 파피 힐스는 파인허스트와 사이프레스 골프코스의 터치와 영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고 할 정도로 멋진 코스로 새롭게 탄생했다. [빌리 장 여행사진가]
코로나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골프여행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안에서만 맴돌던 동네 골프의 답답함을 풀고 수려한 자연도 느끼는 골프여행을 찾고 있다.
‘이 세상에 가장 좋은 약은 자연’이라는 말이 있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야말로 요즘 코로나로 약해진 심신을 치유하는 명약중의 명약이다. 푸른 초원을 향해 날아가는 하얀 공을 상상해보라. 더 높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옥빛 태평양 그리고 피부를 스치는 산들바람를 맛보라. 한두 점의 스코어보다 진정한 삶과 행복의 의미를 던져주고 수개월동안 갇힌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소소한 행복의 시간이다.
테마전문 엘티트 투어는 4월 23일 짧은 일정과 저렴한 가격에 명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페블비치의 파피 힐스와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 팍, 그리고 하프 문 베이 코스 두 코스를 모두 라운드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하딩 팍 코스는 PGA 챔피언십과 라이더 컵이 열렸던 유명한 코스로 샌프란시스코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코스인데 일반인이 예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 필자가 추천하는 코스다.
골프는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혼자 플레이하고 개인적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코로나에 안전하다. 또 야외 푸른 초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그동안 집안에 갇혀있어 우울했던 감정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정신적 힐링을 할 수 있는 스포츠다.
이번 코스는 개인 출발인데 그동안 코로나 봉쇄에서 벗어나 부부 또는 친구들과 같이 드라이브 하며 자동차 안에서 정담을 나누고 고속도로 주변에 핀 오색의 봄꽃과 푸른 초원을 구경하는 것은 덤으로 주어지는 시간들이다.
■ 파피 힐스(Poppy Hills) 골프 코스
파피 힐스는 골프 전문가들 사이에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코스의 섬세한 터치와 페블비치내 프라이빗 코스인 사이프레스 코스의 영감을 동시에 주는 코스로 격찬을 받는 수준 높은 골프 코스다.
100피트가 넘는 전나무 숲들이 코스를 따라 서 있으며 어떤 홀은 파란 하늘만이 함께하는 적막한 분위기를 자아내 문득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만을 영위하고 있는 고독한 골퍼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한다.
골프 닷 컴의 여행작가 조 파소프는 “파피 힐스 코스는 파인허스트 코스와 같은 터치에 인근 사이프러스 코스에서 힌트를 딴 코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2014년 전에 다녀온 골퍼라면 다시한번 라운드해보기를 추천한다. 18홀 중 한 홀도 비슷하지 않은 코스 레이아웃과 재개장이후 최고 수준의 그린과 코스 관리는 라운드를 하는 동안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다. 그린은 18개 그린을 완전 새로 디자인했으며 그린의 높은 굴곡도 다소 완만하게 만들었다.
페블비치내 최고의 골프코스 중의 하나다.
■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 팍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팍 골프코스는 북가주 골퍼들의 자존심이라 할 만큼 골프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라운드해보고 싶은 꿈의 골프코스다.
TPC 하딩 팍은 켄 벤투리, 자니 밀러, 마이클 알렌 등 PGA 전설들이 주니어 시절 자주 라운드 했고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도 이곳에서 자주 라운드를 해 유명해졌다.
지난 2009년에 프레지덴트컵 대회, 2015년에는 WGC 매치플레이가 개최됐으며 지난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중의 하나인 PGA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다. 오는 2025년에 프레지덴트컵 대회가 열리기로 예정돼있어 그 명성을 가늠하게 하고 있다.
이같은 명성에 걸맞게 세계에서 몰려드는 골퍼들로 샌프란시스코시가 운영하는 퍼블릭 코스지만 인근 주민들도 예약하기 어려워 라운드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인근 페블비치, 사이프레스 코스와 함께 세계 100대 골프장에 랭크될 만큼 수준 높고 권위 있는 골프코스다.
샌프란시스코 남부 머세드 호수를 끼고 설계된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굴곡이 없이 평평해 걸어서 라운드 할 수 있으며 페어웨이 주변에 잘 관리된 높은 소나무들의 빼어난 경관이 일품이다. 샌프란시스코시가 소유해 운졍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지역 골퍼들이 자긍심을 갖는 코스로 북가주 최고의 퍼블릭 코스다.
페블비치, 토리파인 등과 함께 PGA 프로들의 플레이를 상상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코스중의 하나다.
■ 하프 문 베이 오션코스(Half Moon Bay Ocean Course)
하프 문 베이는 골프코스도 멋지지만 태평양의 절벽 해변에 성과 같이 세워진 리츠 칼튼 호텔의 멋진 경관이 라운드의 품격을 더해주는 관광을 겸한 골프코스이다.
태평양의 옥빛 수평선과 골프 코스의 녹색 지평선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 미국에서도 몇 안되는 환상적인 골프코스다.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하프 문 베이는 태평양 언덕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관능적이고 화려한 홀을 가진 코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오션코스와 올드 코스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해변을 끼고 설계된 오션코스는 18홀 내내 기막힌 경치의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링스 코스다. 그러나 해변 코스의 특징인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람의 속도를 감안해야 하고 페어웨이가 딱딱하고 빨라 샷의 거리를 계산하고 조절해야하는 도전코스다. 그린도 굴곡이 많고 빠른 편이다.
유명 골프 설계가 아더 힐스가 디자인해 1997년에 오픈했으며 전장 6,914야드(파 72)로 지난 2018년에 캘리포니아주 퍼블릭 코스의 12위에 랭크될 만큼 유명코스다. LPGA 대회가 열리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삼성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해질 무렵 태평양 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티 샷을 날리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엘리트 투어는 이번에 하프문 베이의 또 다른 코스인 올드 코스도 골퍼들이 원할 경우 라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다양한 먹거리 준비
엘리트 투어의 골프 여행 특전은 언제나 최고급 호텔과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다. 엘리트 투어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하는데다 식당도 푸짐한 음식이 나올 수 있도록 특별 주문을 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
여행 팁테마여행 전문 엘리트투어는 코로나 해방 첫 골프투어로 페블비치 파피힐스,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팍, 하프문베이 오션 및 올드 코스를 오는 4월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4라운드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인출발이며 1인당 999달러. 예약이 어려운 TPC 하딩팍과 하프 문 베이의 두 코스를 모두 라운드하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엘리트 투어는 5월24일 출발하는 4박5일 일정의 밴던 듄스 골프투어도 모집하고 있다. 밴던 듄스 리조트내 4개 코스를 모두 라운드한다.
www.elitetourus.com 745 s. Oxford ave. LA 90005 (213)38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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