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양책 타결, 다우 32,000 돌파

2021-03-11 (목) 12:00:00
크게 작게

▶ 사상최고치 또 경신

10일 뉴욕증시의 희비가 엇갈렸다. 30개 초대형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64.28포인트(1.46%) 오른 32,297.0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2,000 고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37포인트(0.60%) 오른 3,898.81에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9포인트(0.04%) 내린 13,068.83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전날 4개월래 최대폭인 3.69% 급반등한 지 하루 만에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미 하원이 이날 1조9천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추가 재정부양 패키지를 통과시킨 가운데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이틀 안정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