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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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 공립학교 졸업식 조건부 승인

2021-03-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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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방역 수칙 준수 요구

주 교육국이 공립학교의 2021년 졸업식 거행을 조건부 승인했다.

실외 혹은 충분한 환기 시설을 갖춘 실내, 대면 접촉 금지 등 강력한 방역 수칙을 단서로 달았다.

가족은 두 명 이하만 참석 가능하며 외부 손님은 초대할 수 없다.


상황에 따라 식순은 더 간소화될 가능성도 있다.

졸업식 참가자는 사회적 거리 유지가 의무화 된다.

서로 껴안거나 삼삼오오 모이는 행위 자체가 금지된다.

재학생 수가 많은 몇몇 고등학교는 드라이브 스루 혹은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대면과 온라인 비대면 학위 수여를 혼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국은 지난 1월11일 다수의 학생이 모이는 일체의 행사를 금한 바 있지만 졸업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교육국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공립학교가 당국의 지시에 따라 모범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해 왔다고 설명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이 이어지는 동안 교육국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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