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이틀 문 닫았다 재가동 반도체 부족 탓… 주가는 8%↓

2021-02-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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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틀 문 닫았다 재가동 반도체 부족 탓… 주가는 8%↓

[ 로이터 = 사진제공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부품 부족 문제로 이틀간 공장 문을 닫았다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이 부품 부족 문제로 이틀간 문을 닫았고 24일부터 재가동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몬트 공장이 다음 달 7일까지 2주 동안 보급형 세단 모델3(쓰리)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머스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프리몬트 공장의 가동 중단 기간은 이틀이었다고 정정했다.

그는 이어 일부 부품 공급 문제로 프리몬트 공장 문을 닫았고, 그 기간에 공장 설비를 개선했다면서 공장 가동을 재개한 만큼 모델3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 (SUV) 모델Y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반도체 칩 부족 등이 공장 가동 중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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