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1절에 타운서 코로나19 무료검사

2021-02-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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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청소년재단 주최, 테라사이언스 등 후원

▶ 윌셔팍 잔디광장서

3.1절인 오는 3월1일 오후 1시30분부터 LA 한인타운 윌셔팍 플레이스 잔디광장(3700 Wilshire Blvd.)에서 코로나19 무료검사 행사가 열린다.

비영리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주최 주관하고 테라사이언스, 서울메디칼그룹, LA 총영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엑세스바이오, 바이오콥 클리니컬 랩, LA 한인상공회의소, HS애드, 니드엑스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및 LA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제국주의 만행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벌인 3.1 운동의 정신을 교훈삼아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화랑청소년재단 박윤숙 총재는 “행사 슬로건을 ‘Thank you Korea’로 정했다. 검사 기간 동안 K방역으로 코로나19를 이기자는 의미로 청소년들은 물론 한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주류사회에 3.1 운동 정신과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무료검사는 H+양지병원이 개발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다. 한국방역기업인 테라사이언스가 제공하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접촉을 차단하고, 감염을 방지하여 의료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검사를 받는 사람이 선별진료소를 통과하며 방역기를 통해 소독이 진행되어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한국에서 검증된 의료용 테스트 제품이다.

테라사이언스 미주지사의 조시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검사는 검사를 받기에 앞서 얼마나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하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검사소 내외부 시설을 의료진과 검사를 받으로 오시는 분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시키는 환경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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