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채금리 급등 증시는 휘청

2021-02-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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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559p 하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가 또다시 급등한 여파로 큰 폭 하락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9.85포인트(1.75%) 하락한 31,402.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6.09포인트(2.45%) 급락한 3,829.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8.54포인트(3.52%) 추락한 13,119.4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가장 큰 하루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 금리 상승세와 주요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완화적인 발언을 내놨지만, 미 금리 상승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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