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아 새 미니밴 미국 상륙

2021-02-25 (목)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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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도나 대체 카니발 MPV 2분기 출시

기아 새 미니밴 미국 상륙

기아차의 2022년 카니발.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기존 세도나 미니밴을 대체하는 새로운 모델 ‘카니발’(Carnival)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올해 2분기부터 2022년 모델로 판매가 시작되는 카니발 MPV(다용도 차량)는 기아차 미주법인(KMA)의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대담하고 웅장한 박스형의 외관이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셀토스 등 기아 브랜드의 최근 성공 모델 라인업에서 엿볼 수 있는 비주얼적인 감각을 따르고 있다.

3열 7~8인승의 차량 내부는 프리미엄 급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능, 그리고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동급 최대의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 공간, 다양한 좌석 옵션은 일상생활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그 목적에 맞게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 특히 카니발은 기아의 새로운 로고를 달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기아차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카니발의 최고 출력 290마력 3.5리터 V6 엔진은 동급 최대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트레일러나 보트의 견인, 혹은 캠핑에 적합한 최대 3,500파운드(lbs.)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카니발 MPV는 4가지 트림(LX, EX, SX, SX-프레스티지)으로 출시된다.

기아차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본부장은 “SUV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 기아 카니발 MPV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 그리고 첨단 기능과 안전성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자동차 시장에서 미니밴과 MPV 차량의 미래를 보여주는 선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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