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트리-노리스 주의원 알렉산더 김 디렉터 발탁

2021-02-24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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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김씨가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 지역 등을 포함한 주 하원 74지구 지역 사무실 책임자로 발탁됐다.

코티 페트리-노리스 74지구 주 하원의원이 알렉산더 김씨를 지역구 디스트릭트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의원 사무실 측이 23일 밝혔다. 알렉산더 김씨는 이로써 주의회에서 지역구 사무실을 책임지는 유일한 디렉터에 올랐다.

페트리-노리스 의원 측은 김 디렉터가 어바인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에서 헌팅턴비치,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어바인, 라구나우즈, 라구나비치 등 관할 지역을 아우르는 커뮤니티와 의원간 소통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알렉산더 김 디렉터는 오션 뷰 고등학교를 거쳐 UC어바인에서 생물학과 정치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USC에서 사회학 펠로우십을 했고, 페퍼다인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김 디렉터는 제임스 한 전 LA시장 보좌관, 데이빗 류 전 LA 시의원의 선임 고문 등을 지냈으며, 민간분야에서도 남가주 개스컴퍼니의 각종 대정부 관계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정부 기관 및 커뮤니티 단체 활동을 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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