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교육구 교사노조 학교 재오픈 찬반투표

2021-02-24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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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통합교육구(LAUSD) 교사들이 다음주 학교 재개방 반대를 공식화할 지를 결정하는 전체 조합원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마이뉴스LA’ 등이 2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통합교육구 교원노조는 3월1일부터 3월5일 금요일까지 5일 동안 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교육구 내 전체 교사들이 학교 재개방에 반대한다는 공식성명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다.

‘코로나 19’가 좀 더 감소해야 하고 모든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했거나 백신 접종 예약을 마쳐야 한다는 내용이다. 수치가 좀 더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교사와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사실상 완료되기 전에는 학교를 재개방해서 대면 수업에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교사들의 반발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적극적으로 재개방을 밀어붙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교사들은 뉴섬 주지사가 밀어붙이는 학교 재개방이 과학적인 분석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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