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쉬 그린 부지사는 65-74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을 3월1일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데이빗 이게 주지사에 정책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존슨의 1회 접종 식 백신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것으로, 현재 당면한 물량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대두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와이 주는 현재 7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과 의료진, 최일선 필수업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을 보급하고 있지만, 미국 전체가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언제 다음 연령대로 접종을 확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린 부지사에 따르면 하와이 주만 해도 75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정도만 접종을 시작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65-74세 연령대 인구는 11만4,701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2월9일 신규 감염자 수는 37명으로 누적 2만6,531명에 이르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418명이다. 주 내 치료중인 환자는 1,127명으로 집계되었다.
하와이 주는 매주 대략 5만 개의 백신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략 2만 개의 백신이 보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그린 부지사는 3월1일까지 35만 개, 4월1일까지 55만 개의 백신 보급을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