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로 다가온 설날을 앞두고 한인은행들이 4일부터 무료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뱅크 오브 호프, US 메트로 은행과 유니뱅크는 4일부터, 한미은행, CBB 은행과 오픈뱅크는 오늘(5일)부터, 우리 아메리카, 퍼시픽 시티 뱅크, 신한 아메리카, 제일 IC 은행은 8일부터 각각 무료 송금 서비스를 1주일 간 제공한다. 이들 은행의 고객 이면 이 기간 중 개인 송금에 한해 한국 등으로 무료 송금을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모든 한인은행들이 무료 송금 혜택을 제공하며 뱅크 오브 호프, 한미은행, 퍼시픽 시티 뱅크, US 메트로 은행, 제일 IC 은행 등은 중국과 베트남 등 타국 지역 송금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남아시아 고객이 많은 한미은행의 경우 홍콩, 중국, 베트남 외에 인도와 파키스탄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