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퇴거금지 60일 연장
2021-01-27 (수) 12:00:00
이강선 기자
▶ 연방기금 4,200만달러 긴급지원
▶ 임차인^임대인 모두에게 도움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고 시장은 세입자와 자영업자를 위한 퇴거보호 연장 제안과 함께 연방 긴급 렌트 보조금에서 4,200여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샌디에고 시민이 펜데믹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한 무엇이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시의 의무”라면서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긴급봉쇄명령으로 수입을 잃고 길거리에 나앉게 되거나 영업장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가 받은 연방기금은 임차인과 임대인 양쪽 모두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작년에 시는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들에게 1,500여만 달러, 영세 사업자들에게 약 1,900만달러등 3,400만달러를 지원했다.
연방통합세출법(CAA)에 따라 받은 4,230만달러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적격 가정의 미납 렌트와 유틸리티를 보조 해주기 위한 기금으로 샌디에고 주택위원회(SDHC)를 통해 분배되며 자격과 신청방법등 상세한 사항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세입자 보호를 계속하기위해 긴급재난선포가 해제된 후 60일간 효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리아 시장이 제안한 긴급조례안을 심의하고 있다.
또 사업체 보호를 위해 상업용 임차인도 2021년 6월30일까지 또는 시 비상선포 해제 후 60일 둘 중 빠른 것을 조례안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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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