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 모로힐스에 5,443가구 신축 개발 등 시 모습 바꿀 청사진 위한 공청회 1월 개최
오션사이드 시는 1월 중에 향후 20년간 도시의 모습을 바꿀 청사진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부족한 주택 공급을 위해 새로운 택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도시계획국은 이러한 내용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1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의 ‘전진하는 오션사이드’ 캠페인 프로젝트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새롭게 변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마트 하면서도 지속가능한 회랑(복도식으로 길게 난 통로)계획과 사우스 모로힐스 커뮤니티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가 주관하는 가상 워크숍에 참여해서 위 3가지 계획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할 기회를 갖는다.
시 수석 계획관 러스 커닝함은 “우리는 커뮤니티가 선순위이며 토대가 되는 가치라고 믿는 그래서 시가 추구해야 하는 것에 대해 시와 시민이 함께 공유하며, 이러한 가치 수집은 향후 10년내지 15년간 도시 미래를 위한 광범위한 비전을 창조하는데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법은 각 도시와 카운티가 새로운 성장, 주택욕구, 환경보호, 하수도, 수도, 도로, 공원 및 응급 서비스 등 미래의 요구에 대한 프로젝트 목적으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일반계획”을 수립하도록 정하고 있다.
주법에 따르면 시 계획은 ▲토지 사용 ▲순환 ▲주택 ▲보존 ▲개방된 공간 ▲소음 ▲안전 ▲환경정의 등을 충족해야한다.
이와 함께 경제개발, 공기의 질, 공중보건 등을 포함한 일반계획은 시의 광범위한 미래 개발 목표를 위한 청사진으로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주 지역 주택 수요 할당(RHNA)에 따르면 샌디에고카운티는 2021년 4월15일부터 2029년 4월 15일까지 17만1,685호의 주택건설이 필요하며 동 기간에 오션사이드시는 5,443가구의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
시는 오는 4월15일까지 새 주택 할당량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가주 주택 및 거뮤니티 개발부에 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우스 모로힐스 지역 농민들이 급증하는 인건비와 타지역 경쟁 등으로 농업을 포기하고 농지를 택지로 판매하기를 원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를 활용해 계획을 수립할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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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