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봉윤 교수 유지” 한국학연구소에 50만달러 기부

2021-0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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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재단, 하와이대 전달

UC 버클리 교수로 재직하다 별세한 고 최봉윤 교수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 최봉윤 가족재단(The Bong Youn Choy Family Trust)이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백태웅)에 50만 달러 연구비를 기부했다.

고 최봉윤 교수는 1914년 생으로 1938년 4월 도미해 1976년 대학에서 은퇴할 때까지 ‘한국역사’, ‘미국 속의 한국인’ 등 4권의 저서를 냈고, 독립운동에 이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해 온 애국지사다.

백태웅 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무릇 대학에서의 연구와 학술활동은 뜻을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원의 지원과 후원 속에서 성장한다”며 “고인과 그의 가족들의 큰 지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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