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0년 뉴욕증시 코로나19 극복

2021-01-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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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S&P, 역대 최고기록 경신

▶ 나스닥 44%↑, S&P 500 16%↑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사태에도 2020년을 기록적인 수준의 반등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2020년 마지막 거래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96.92포인트(0.65%) 오른 30,606.48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24.03포인트(0.64%) 상승한 3,756.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8포인트(0.14%) 상승한 12,888.2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최고점을 갈아치웠고, 나스닥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며칠 전 세운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로는 나스닥 지수가 지난 2009년 이후 최대폭인 43.6% 폭등했고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7.3%, 16.3% 올랐다. 특히 S&P 500 지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역대 최단기간 30% 폭락 기록을 세웠다가 결과적으로 큰 폭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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