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디에고-티화나시 “국경·보건 등 협력”

2020-12-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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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샌디에고 시는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고 시장과 아투로 곤잘레스 크루스 티화나 시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경제, 문화 및 시정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샌디에고와 티화나는 장기적인 경제개발 및 국경출입국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리아 시장이 취임 첫 2주 내에 곤잘레스 크루스 시장을 만나 기본 (정책공조)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확인작업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글로리아는 “샌디에고의 보건이 티화나의 보건에 직결되고, 가족 및 사업관계가 양 시에서 상호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도전의 시기에 이민, 국경통과 교역 또는 티화나 강 하수 감량 등 주요 문제를 함께 협력하며 다루는데 양 시의 리더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당국자는 “양 시장은 안전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것이 광역도시민의 보건 뿐 아니라 양 시의 경제 증진에 중요한 국경통과 교역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의견에 일치했다고 전했다.

곤잘레스 크루스는 연휴기간 동안 사람들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하기를 원하지만 모임을 자제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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