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에 모기지 금리 더 낮아지고, 주택가도 오른다

2020-12-28 (월) 12:00: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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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모기지금리 1%이하, 중간주택가 10%상승 예상

내년에는 15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1% 이하로 떨어지고 남가주 중간주택가는 10%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모기지그레이더 닷컴의 제프 레저손 대표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에도 모기지 금리는 2020년처럼 계속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경제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가운데 15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가주에서 1%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4일 기준 미 전국의 15년 고정모기지 금리가 이미 2.19%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가주에서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1.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4일 미 전국적으로는 2.66%까지 떨어진 바 있다.


2021년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 맥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2020년의 3.12%보다 낮은 2.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같은 최저금리 수준은 2021년 4분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경제가 정상화되면 예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융자 혹은 재융자를 원할 경우 이전에 끝내는 것이 페이먼트를 줄이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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