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기도로 함께 열자”
▶ 1월 4~9일 온·오프라인으로 ‘새 영, 새 시대, 새 비전’주제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가 개최하는 특별 새벽 연합 성회 포스터 모습.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 제공]
미주 전역 ‘한인연합감리교회’(KUMC)가 온·오프라인 새벽 예배 행사로 한자리에 모인다.
미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조직인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 총회(회장 이철구 목사·이하 ‘한교총’)는 내년 1월4일부터 9일까지 미국 내 한인 연합감리교회를 대상으로 한 ‘모든 이들을 위한 새벽 예배-모.이.새”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한교총 측에 따르면 22일 현재 약 54개 한인 연합 감리교회가 참가 의사를 밝혀왔다.
한교총의 특별 새벽 연합 성회 ‘모이새’의 강사는 개체 교회의 담임 목회자 외에도 이성현 목사(샌디에고 KUMC), 이진희 목사(텍사스 웨이코 KUMC), 이기성 목사(뉴저지 베다니 교회), 김세환 목사(애틀랜타 한인교회) 등으로 구성됐다.
‘모이새’ 새벽 연합 성회는 ‘미전역의 한인 교회가 새해를 기도로 함께 열자’ 목표로 기간 중 매일 오전 6시 잠언 5장-16장 말씀과 ‘새 영, 새 시대, 새 비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한교총 회장 이철구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인 연합감리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준비한 집회”라며 “삶의 모든 분야에 드리워진 어둠을 말씀으로 물리쳐 연합 감리교회 교단의 미래를 염려하는 한인 공동체 지체들을 하나 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 준비 배경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 “이번 성회를 통해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성회 강사로 참여하는 이성현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교인들을 연결해 주고 새로운 온라인 목회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 연합감리 교회 목사들이 집필한 ‘기쁨의 언덕’을 본문으로 이번 연합 성회 말씀을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교총 관계자에 따르면 기쁨의 언덕은 ‘기쁨의 언덕’은 성경을 3년에 걸쳐 일독할 수 있도록 쓰인 책이다.
한편 한교총은 내년 1월 중순부터 14명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뉴노멀 시대의 청지기’란 주제로 신년 세미라는 진행할 예정이다.
사순절 기간인 2월17일부터 4월4일까지는 미 전역의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참여하는 특별 새벽 연합 집회 ‘소망과 위로·이사야’를 준비 중이다.
▶문의: 한교총 총무 김일영 목사. (856) 424-9686, ikim8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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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