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수산인협 25대 손영준 회장 선출
2020-12-08 (화)
이진수 기자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최원철(앞줄 맨 오른쪽)위원장과 위원들이 손영준(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회장 당선자와 이윤재 수석부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후 협회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수산인협회]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제25대 회장에 손영준 전 이사장이 선출됐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원철)는 7일 회장선거 후보등록 마감 직후, 단독 입후보한 손영준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이윤재 후보를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해 당선증을 전달했다.
손 당선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하루빨리 종식, 모든 회원들이 전과 같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백신공급이 시작 되면 최대한 빨리 백신 공동접종을 추진, 매일 새벽 감염의 위험 속에 수산물 도매시장을 찾는 회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퀸즈 자메이카에 위치한 ‘킹스 피시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손 당선자는 지난 1996년 수산업계에 투신, 24년간 수산인협회 이사 및 집행부로 일을 했고, 이사장과 수산인골프동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회장 취임식은 팬데믹을 이유로 12월28일 브롱스 헌트포인트 수산시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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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