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고 있는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가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어서 재 검표를 실시한다.

지난달 3일 실시된 선거에서 게일 라이온스 현역 교육위원이 1,804표, 도전자 로렌 반스 후보가 1,805표로 한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었다. 이에 게일 라이온스 교육위원은 OC선거관리위원회에 재 검표를 요청해 오늘(2일) 실시된다. 선관위는 지난달 25일 공식적으로 도전자 로렌 반스 후보의 승리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재 검표에 들어가는 비용은 게일 라이온스 의원이 전액 부담하게 되며, 4,000달러 가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검표 요원들은 3,609표를 수 검표하게 된다. 라이온스 의원은 우편 투표 겉봉과 다른 선거 자료들을 볼 수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에 웨스트민스터 시장 리콜 선거에 대해서 재 검표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는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