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시 셧다운… 위반업소 계고장

2020-11-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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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색 단계 돌입, 방역지침 어긴 술집 등 17곳 적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개빈 뉴섬 가주 지사가 실내 종교활동과 영업행위 재개를 중단하는 “비상 브레이크”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16일 샌디에고 카운티 당국은 새로 자주색 단계에 돌입한 지난 주말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공중보건 지침을 위반한 교회, 식당, 술집, 요가 스튜디오, 운동시설 등 10개 단체 및 업소에 17건의 계고장을 발부했다.

나단 플리처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지난 주말 우리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제보를 받고 단속반원들이 현장 조사를 펼쳐 공중보건명령을 대놓고 고의적으로 위반한 10곳의 단체 및 업소에 계고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교회 한 곳과 요가 스튜디오 5곳, 피트니스 센터 7곳, 식당 및 술집 4곳을 포함해 위반행위 중지 계고장이 발송된 17곳은 ▲칼스배드 깨어있는 교회 ▲코로나도 대니스 술집 ▲카멜마운틴 피트니스 운동 클럽 ▲이스트밸리 피트니스 운동 클럽 ▲리틀 이태리 피트니스 운동 클럽 ▲미션비치 피트니스 운동 클럽 ▲솔라나비치 피트니스 운동 클럽 ▲라모나 고기 몬스터 그릴 식당 ▲커니메사 리치 요가 ▲미드웨이 지구 셀프 메이드 훈련장 ▲엔시니타스 쉘터 술집 ▲퍼시픽비치 쇼크 피트니스 ▲엘카혼 랜딩 ▲힐크레스트 요가 박스 ▲노스 파크 요가 박스 ▲오션비치 요가 박스 ▲퍼시픽비치 요가 박스 등이다.

그랙콕스 수퍼바이저는 “우리는 (확진) 건수가 하루 500~600으로 계속 늘어나고, 어제는 1,087건으로 급증했다”며 “이러한 제한조치가 영업손실을 초래하지만 (팬데믹) 위기감이 우리의 시책 완화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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