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 이규천씨 메달리스트 차지

샌디에고 한인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자들이 샷건 방식에 따라 정해진 홀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 샌디에고 한인회는 모건런 골프장에서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토너먼트에 골프장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칙에 따라 충분한 카트를 제공해 여느 대회보다 혼자 카트를 탄 골퍼들이 많았다.
백황기 회장은 시상식에서 “지난주에는 비도 많이 오고 기온도 낮았는데 오늘은 화창한 날씨가 우리를 환영하듯 맞아주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암울한 팬데믹을 이겨내는데 한인회 모든 임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했다.
메달리스트에는 2오버파를 친 이규천씨가 차지했다. 챔피언에는 김경만씨가, 여자 챔피언에는 엘리스 정, 그리고 대회장인 김일진씨가 명예 챔피언을 각각 수상했다.
또 장타상에는 폴 송, 근접상은 김병대, 여자 근접상은 임소영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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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