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시총 백신랠리 95조달러 첫 돌파
2020-11-16 (월) 12:00:00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성과에 세계 증시가 반응하면서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95조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체자산 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경제학자인 톨스텐 슬록은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이 11일 사상 처음으로 95조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슬록은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발표 이후 백신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조치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앞서 JP모건은 S&P500 지수가 내년 초반 10%정도 오르면서 4,000선에 도달하고 내년 말에는 4,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