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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안에 머무는 신앙인 돼야”

2020-11-15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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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바오로한인성당, 김태진 주임신부 부임

“하느님 안에 머무는 신앙인 돼야”

김태진 주임신부(가운데) 부임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있는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의 제 9대 주임신부로 원주교구 소속의 김태진(베네딕토) 신부가 부임했다.
지난 1일 부임 미사를 갖고 공식 성무에 돌입한 김 신부는 12일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을 기도하면서 이겨내는 삶이 되길 바란다. 현실에서는 거리두기를 해야 하지만 하느님은 단 한번도 우리에게 거리를 두신 적이 없다. 하느님 안에 머무는 신앙인이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내년이면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이 본당 설정 25주년을 맞는다. 25주년을 맞아 내실을 다지고 지역사회 헌신하는 삶에 포커스를 맞춰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광주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원주교구내 태장동 성당 보좌신부, 용소막 성당 주임신부, 군종 신부, 구곡 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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